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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리 - 뉴욕 New York City의 개관, 주민, 경제, 문화,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by 꽈순이 2023.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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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리 - 뉴욕 New York City의 개관, 주민, 경제, 문화,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미국 북동부 뉴욕주에 있는 도시입니다. 허드슨강 하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상업, 문화, 무역의 중심지이며, 국제연합(un)의 본부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인 뉴욕에는 미국의 다른 도시의 두 배가 넘는 700만 명 이상이 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단위로 비교해도 뉴욕주를 제외한 단 8개 주만이 뉴욕시보다 인구 많습니다. 1625년에 네덜란드 이주민이 처음 뉴욕을 세운 뒤 세계 곳곳에서 이주민이 물려들었습니다. 
 
특히 19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더 나은 삶을 찾아 유럽인 수백만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1886년 뉴욕항에 세운 '자유의 여신상'은 이러한 이주민의 새로운 삶을 상징하는 표상이 되었습니다. 20세기 중반부터는 미국 남부에서 온 흑인과 푸에르토리코를 비롯한 남아메리카지역에서 온 히스패닉 이주민이 늘어 났습니다. 
 
뉴욕에 있는 상업, 금융, 무역 기구는 미국 경제와 세계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유명한 월가 지역에 모여 있는 은행과 증권거래소 같은 금융기관은 미국 대기업에 자금을 제공합니다. 또한 많은 미국 기업과 국제 기업의 초고층 빌딩이 뉴욕 하늘을 향해 웅장하게 솟아 있습니다. 한편, 미국의 주요 수출입 항구이자 거대한 천연항인 뉴욕항에는 항만시설, 창고, 선적회사가 늘어서 있습니다. 
 
뉴욕은 미국에서 으뜸가는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미국에서 내로라 하는 출판사, 커다란 박물관, 화랑이 뉴욕에 있으며, 고딕양식으로 지은 아름다운 성당과 다채로운 양식의 건물도 볼 수 있습니다. 링컨공연예술센터에서는 뛰어난 예술성을 자랑하는 수많은 관현악단, 오페라단, 무용단이 공연을 합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로드웨이는 미국 전문 연극 극단의 총본산입니다. 
 
그러나 뉴욕시에는 이런 훌륭한 면모와 더불어 심각한 문제도 많습니다. 수많은 이주민이 바라던 기회를 잡지 못했고 100만 명이 넘는 시민이 시 당국의 복지 기금이나 사회보장 지원금으로 살아갑니다. 또한 수천명의 빈민가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밖에 대기오염, 교통혼잡, 마약 남용, 인종 갈등, 생활비 상승 문제가 심각합니다. 이러한 사회 문제 때문에 주로 중산층 백인 가정을 중심으로 교외로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뉴욕의 개관

뉴욕시는 뉴욕주 남동쪽 끝, 허드슨강 하구이 있습니다. 면적은 내륙 수면 174㎢를 포함하여 956㎢입니다. 뉴욕은 맨해튼, 브롱크스, 퀸스, 브루클린, 스태튼아일랜드의 5개 자치지구로 나뉩니다. 
 
이 가운데 가장 작은 맨해튼지구는 면적이 88㎢이며, 서쪽으로 허드슨강, 동쪽으로 이스트강, 북쪽과 북동쪽으로 할렘강, 남쪽으로는 허드슨강 하구인 어퍼뉴욕만으로 둘러싸인 좁고 긴 섬입니다. 
 
브롱크스지구는 할렘강을 사이에 두고 맨해튼과 마주 보고 있으며 면적이 143㎢입니다. 어드슨강을 따라 북쪽으로 뻗어 있으며 동쪽으로 이스트강을 따라 자리잡고 있습니다. 5개 자치지구 가운데 유일하게 뉴욕주 북부와 강을 건나지 않고 이어지는 지역입니다. 
 
가장 큰 퀸스지구는 면적이 326㎢이며 롱아일랜드섬 북서쪽 가장자리에 있습니다. 이스트강을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 브룽크스지구, 서쪽의 맨해튼지구와 맞닿아 있습니다. 
 
브루클린지구는 롱아일랜드 남서쪽 귀퉁이에 있으며 면적이 288㎢입니다. 퀸스지구의 남쪽과 남서쪽, 그리고 이스트강 너머 맨해튼지구의 남동쪽에 있습니다. 
 
원래 리치먼드라고 불렀던 스태튼아일랜드지구는 어퍼뉴욕만과 로어뉴욕만에 걸쳐 있으며 면적은 168㎢입니다. 브루클린 서쪽, 맨허튼 남서쪽에 있습니다. 
 
뉴욕 바로 서쪽에는 뉴저지주가 있습니다. 뉴저지주와의 경계는 스태튼아일랜드의 아서킬수로와 킬밴컬수로이며, 브루클린의 어퍼뉴욕만 너머, 맨해튼과 브롱크스의 허드슨강을 사이에 두고 이어져 있습니다. 
 

뉴욕의 주민

뉴욕에는 거의 모든 인종과 민족이 모여 삽니다. 1650년대에 맨해튼섬의 네덜란드령 뉴암스테르담에 살고 있던 고작 1,000명 정도의 주민도 그 때 이미 18개의 서로 다른 언어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 뒤 세계 곳곳에서 각기 다른 기술, 전통, 생활 양식을 지닌 이 주민이 모여들었습니다. 
 
이들의 이주 동기는 다양합니다. 대개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품고 뉴욕으로 이주해왔습니다. 뉴욕에 있는 학교나 대학에 진학하거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기려고 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뉴욕이 거대하고 흥미로운 도시이며, 자신들이 어떤 삶을 살든 대체로 허용되는 곳이기 때문에 이주해 온 사람도 꽤 됩니다. 
 

뉴욕의 경제

뉴욕은 세계적인 산업, 무역, 금융 중심지입니다. 대도시권에서는 700만 명 정도가 상업, 공업, 행정기관에서 일하며, 이중 약 330만 명은 뉴욕시에서 일합니다. 
 
뉴욕과 근교지역의 경제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1940년부터 근교지역이 뉴욕시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근교지역에 새로 도로가 건설되고 노동력도 늘어나고 산업용지도 풍부했기 때문에 복잡한 시내 중심가를 벗어나 교외로 옮겨가는 상공업시설이 늘어났습니다. 
 
한편, 1940년대부터 뉴욕시의 직업 종류도 변화했습니다. 근교지역으로 옮겨가는 산업체가 크게 늘자 기술이 없는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크게 줄었습니다. 반면에 숙련된 노동자, 특히 사무직 노동자으 일자리는 상대적으로 늘어 났습니다. 
 

뉴욕의 문화

세계에서 손꼽히는 문화 중심지인 뉴욕에는 화랑, 극단, 무용단, 음악단, 문화회 같은 여러 문화 단체가 모여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연주 회관, 박물관, 극장도 있으며, 미국에서 내노라 하는 배우, 예술가가 많이 삽니다. 
 
뉴욕이 문화 중심지로 선두를 달리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오랜 동안 많은 부유한 사람이 문화 활동에 재정 지원을 해왔으며, 전통적으로 예술인이 표현의 자유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도시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뉴욕에는 광고회사, 방송사, 영화사, 음반회사, 출판사가 많이 있어 독창적인 사람들이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뉴욕의 역사

뉴욕지역에는 원래 인디언 복 가운데 하나인 알콘킨족이 오늘날의 뉴욕항 연안과 허드슨강, 이스트강 기슭을 따라 평화롭게 살고 있었습니다. 인디언은 작은 마을을 이루어 짐승 가죽으로 지은 천막에서 살며 튼튼한 카누를 타고 수로를 오가며 고기잡이나 사냥을 하고 농사를 지으며 생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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