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리 - 뉴욕² New York의 자연환경, 경제,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세계지리 - 뉴욕² New York의 자연환경, 경제,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미국 동부 연안에 있는 주입니다. 미국의 금융, 통신, 재정의 중심지입니다. 미국 50개 주 가운데 무역과 제조분야에서 뉴욕을 능가하는 주는 캘리포니아뿐입니다. 
 
뉴욕주에 속한 뉴욕시는 미국에서 가장 인구나 많은 도시이며 동시에 세계적인 대도시입니다. 또한 세계적인 상업 중심지이자 크고 번화환 항구도시입니다. 뉴욕항에는 오랫동안 전세계 사람에게 자유의 상징으로 여겨져온 '자유의 여신상'이 우뚝 서 있습니다. 국제연합(UN) 본부로 뉴욕시에 있습니다. 
 
뉴욕주는 비옥한 강유역, 삼림이 울창한 산, 경관이 아름다운 호수로 유명합니다. 이 주에는 나이아가라폭포를 비롯한 많은 명승지가 있어 해마다 수백 만의 관광객기 몰려듭니다. 
 
뉴욕주는 미학중국의 초기 13개 주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미국 혁명 중에는 수많은 전투가 벌어진 주요 격정지였습니다. 뉴욕시는 미국의 첫번째 수도였습니다. 미국 초대 대통령 워싱턴이 뉴욕시에서 취임 선서를 했습니다. 뉴욕주의 주도는 올버니입니다. 
 

뉴욕의 자연환경

약 1만년 전의 빙하시대에는 두꺼운 얼음층이 지금의 뉴욕주 일대를 대부분 뒤덮고 있었습니다. 뉴욕시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천연 항구입니다. 뉴욕주의 2대강인 허드슨강과 모호크강은 일찍이 미국의 중요한 무역로였습니다. 뉴욕주 북동부지역인 애디론댁에는 호수가 수천 개 모여 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을 이루는 이리호와 온라티오호는 뉴욕주의 2대 호수입니다. 
 
뉴욕은 지형상 대서양 해안평야, 뉴잉글랜드 고지대, 허드슨-모호크 저지대, 애디론댁 고지대, 터그힐고원, 세인트로렌스 저지대, 이리 -온타리오 저지대, 애팔래치아고원이 89개 지역으로 구분합니다. 
 

뉴욕의 경제

뉴욕주의 경제는 미국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입지 조건이 뛰어나고 인구가 많으며 교통시설이 발달하여 상업과 공업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뉴욕주는 미국의 많은 경제 분야에서 상위권에 속하며 미국 전체 일자리 가운데 약 8%를 뉴욕주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서비스업이 뉴욕주 총생산의 4/5를 차지합니다. 금융업, 부험업, 부동산업이 뉴욕주에서 가장 중요한 경제 분야입니다. 미국의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에는 대규모 은행의 본점이 밀집해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는 미국에서 가장 큰 증권 거래소입니다. 
 
뉴욕주는 캘리포니아주에 이어 미국 제조업 분야에서 2위를 달립니다. 그러나 인쇄와 출판업은 1위입니다. 뉴욕시는 미국 출판업의 중심지입니다. 
 
로체스터지역에서는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광학기구를 대부분 만듭니다. 그 중에서도 사진장비제조업은 아주 중요한 분야입니다. 전기설비제조업이 활발한 곳으로는 빙엄턴, 버펄로, 뉴욕, 로체스터, 나소-서퍽 대도시권, 스키넥터디, 유티카가 있습니다. 
 
뉴욕주는 의류업 분야에서 미국 내의 선두를 달립니다. 미국 여성복 패션의 총본산이며 남성복도 대량 생산합니다.  뉴욕즈 농업 분야 수입의 약 70%정도는 축산업이 차지합니다. 뉴욕주는 미국 동부지역에서 과일과 채소의 주산지입니다. 뉴욕은 미국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의 중심부에 있습니다. 이 곳은 외국 여행객과 선박이 미국으로 들어 올 때 중요한 관문 노릇을 하기도 합니다. 
 
뛰어난 항구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륙으로 연결하는 수로가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여러 가지 요소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뉴욕주는 미국 운송업의 선두 주자가 되었습니다. 현대식 공항, 발달된 항구, 대규모 다리, 뉴욕시의 훌륭한 지하철도 중요한 교통 수단입니다. 
 

뉴욕의 역사

백인들이 아메리카대육에 건너오기 전에 북아메리카에는 강력한 인디언 집단이 살고 있었습니다. 한 집단은 알곤 킨어를 사용하는 부족이었고 다른 집단은 5개 부족으로 이루어진 이로쿼이동맹이었습니다. 
 
1609년, 네덜란드에서 고용한 영국인 탐험가 허드슨이 허드슨강(이 강 이름은 이 탐헌가에게서 유래)를 타고 올라왔습니다. 허드슨이 이 일대를 항해한 덕분에 네덜란드 사람들은 뉴욕주 대부분과 그 밖의 동쪽 주에 대한 영유구너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 일대는 나중에 뉴네덜란드라는 이름이 불게 됩니다. 
 
네덜란드인은 허드슨의 탐사 직후에 허드슨강유역에 교역소와 정착촌을 건설했습니다. 1624년, 네덜란드 정착민은 아메리카 식민지 내에서는 최초로 세워진 영구 백인 정착촌인 포트 오렌지(지금의 올버니)를 건설했습니다. 네덜란드는 1626년에 인디언에게 맨해튼을 사들여 뉴엠스터댐(지금의 뉴욕시)을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많은 영국 식민 개척자들이 롱아일랜드에 정착했습니다. 그러자 영국인과 식민 개척자들이 롱아일랜드에 정착했습니다. 그러자 영국인과 네덜란드인 사이에 분쟁이 일어났습니다. 1664년, 마침내 영국은 뉴네덜란드 일대를 차지하여 그 일대를 요크 공으 이름을 따서 '뉴욕'이라고 개명했습니다. 
 
영국인들이 뉴욕 남부를 장악한 직후 프랑스인들은 뉴욕북부에 커다란 흥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1689년에 유럽 대륙에서는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전쟁이 터졌습니다. 이렇게 되자 뉴욕은 곧 영국과 프랑스의 전투장으로 변해버렸습니다. 1689년부터 1763년까지 이 일대에는 4파에 걸친 격심한 전투(프렌치-인디언 전쟁)가 벌어졌습니다. 프랑스는 이 전쟁의 결과로 북아미리카에 소유하고 있던 땅을 대부분 잃었습니다. 
 
미국혁명 동안에 많은 전투가 뉴욕에서 벌어졌습니다. 1777년, 뉴욕에 진을 치고 있던 미국 독립운동가들은 두 군데의 중요한 전투에서 승이를 거두었습니다. 
 
1779년에 개규모 원정대가 막강한 이로쿼이동맹을 쳐부숨으로써 인디언이 살던 지역에 백인 정착촌을 건설하게 되었습니다. 뉴욕은 1788년에 미합중국의 주가 되었습니다. 
 
1812년에 미국와 영국 사이에 전쟁이 터졌고, 전투는 주로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서 벌어졌습니다. 미국혁명 이후 개척자들은 뉴욕주의 북부와 서부에도 정착하기 시작했습니다. 
 
1825년에 이리운하가 완성되어 허드슨강과 오대호 일대가 연결되었고 서부와의 교역량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수로 개발에 뒤이어 철도를 놓기 시작했습니다. 1850년경에 뉴욕주는 인구, 제조업, 상업에 있어서 미국 제1의 주로 올라섰습니다. 
 
남북전쟁이 끝난 뒤 뉴욕주의 열 지역에서 새로운 제조업 중심지가 생겨났습니다. 그에 따라 일자리가 많아지자 해외에서 이민족이 새로 유입되었습니다. 
 
20세기 중반에 들어 뉴욕주는 미국 방위선업의 본산이 되었습니다. 1959년에는 세인트로렌스수로가 건설되어 외양 항해용배가 오대호 연안에 있는 항구까지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70년대 초반에 뉴욕주에 있는 많은 제조공장이 문을 닫았습니다. 그러나 197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 서비스업과 전자제품산업이 활황기를 맞으면서 지역 경제가 살아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