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리 - 덴버Denver의 경제,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세계지리 - 덴버Denver의 경제,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미국 중서부 콜로라도주의 주도입니다. 로키산맥지역의 유통, 제조, 교통 중심지입니다. 콜로라도주 의사당이 '마일하이시티'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면적은 295㎢이고 로키산맥동쪽의 사우스플랫강 기슭에 있습니다. 

 

상업 중심지구인 17번가에는 은행과 투자금융회사가 줄지어 있습니다. 예술박물관, 공공 도서관, 교향악단, 여름극장이 있어 풍족한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스키 휴양지도 있으며, 산악 관광지로 들어가는 관문이기도 합니다. 

 

덴버의 경제

이 도시 사람들은 대부분 연방정부기관과 주정부기관에서 일합니다. 덴버에는 워싱턴 다음으로 정부기관이 많이 몰려 있습니다. 덴버조폐국에서는 미국에서 사용하는 동전의 약 75%를 주조합니다. 

 

덴버 대도시권에는 제조업공장이 많습니다. 삭품가공업을 중심으로 군수장비, 첨단기술장비, 수송장비 생산이 활발합니다. 덴버유니언가축시장은 미국에서 큰 가축시장으로 손꼽힙니다. 또한 대규모 창고시설을 갖초고 있어 로키산맥지대의 유통과 수송의 중심지 구실을 합니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스테플턴공항도 이 곳에 있습니다. 

 

덴버의 역사

덴버는 1858년에 체리크리크에서 금광이 발견되면서 건설되었습니다. 1859년에는 골드러시를 이뤄 많은 사람들이 금광으로 모여들었고, 이때 덴버는 금광촌의 보급기지 역할을 했습니다. 1861년에 시로 승격했습니다. 

 

1870년에 덴버퍼시픽철도가 완공되자 이 도시는 크게 성장했습니다. 1880년대부터 1890년대까지 은광 채굴 열기고 한층 부유해진 덴버는 1910년에 이르러 이 지역의 상업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1927년에 모펜터널이 뚫리면서 덴버에서 제임스피크를 지나는 산간철도가 완공되었습니다. 1970년대에 들어와 덴버는 급속한 공업화에 따른 환경 문제에 부딪쳤습니다. 덴버시는 사우스플랫강의 오염을 줄이고자 여러가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1968년부터 1985년까지 덴버시 재개발위원회는 시내의 낡은 건물을 허물고 고층 건물을 세웠습니다. 시의 동남부에 있는 업무지구인 덴버테크놀로지컬센터(DTC)에는 수백 개의 회사가 입주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