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Detroit에 대해 알아보자

디트로이트 Detroit에 대해 알아보자

 

 

미국 중북부에 있는 미시간주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세계적인 산업도시이며 자동차산업 중심지입니다. 

 

디트로이트에는 커다란 항구가 있어서

수송 중심지 구실도 합니다. 

미시간주의 남동부에 있으며,

디트로이트강은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을 이룹니다. 

 

디트로이트 중심지는 강의 북쪽 기슭입니다. 

여기에는 공공기관과 빌딩,

유흥가가 빽빽하게 들어차 있습니다. 

 

외곽에는 주택가가 늘어서 있습니다. 

디트로이트에는 대학, 박물관, 교향악단,

오페라극장과 같은 문화시설이 다양합니다. 

또한 프로야구, 아이스하키와 같은

스포츠도 활발합니다. 

 

디트로이트는 흑인과 백인의

인종 차별이 심했던 곳입니다. 

1943년에 흑인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1960년대에 들어와 흑인들은 백인과

동등한 권리를 거세게 주장했고 그 결과

인종 갈등은 더욱 심해졌습니다. 

1967년에는 흑인 거주지역에서 

폭동이 일어나 1주일 동안 계속된 적도 있습니다. 

그 뒤, 인종 갈등을 줄이려고 민간 단체를

많이 결성해 흑인의 교육, 주택,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에는 공장이 많습니다. 

자동차공장에서는 승용차와 트럭을 조립하고, 

자동차 부품도 많이 생산합니다. 

또한 기계 공구, 기계설비, 사무기기, 수도설비,

화학제품 생산도 활발합니다. 

디트로이트 지하에는 암염이 많이 묻혀있습니다. 

 

디트로이트는 미시간주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며, 오대호의 동부와 서부를

이어 주는 관물입니다. 

또한 디트로이트강은 무역선이 자주 

드나드는 내륙 수로입니다. 

1959년에 오대호와 대서양을 직접 연결하는 

세인트로렌스수로가 개설되면서 

디트로이트는 국제적인 항구도시가 되었습니다. 

 

백인이 정착하기 전에는 인디언이 살고 있었습니다. 

1701년, 카딜락이 이끄는 프랑스 정착민들이

디트로이트강 북쪽에 성채를 세웠습니다. 

이 성체는 곧 중요한 모피 교역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1760년에 영국인들이 이 지역을

장악했고, 1796년에 이 지역을 미국에 넘겼습니다. 

 

1825년에 이리운하가 개통되자 미국 동부에서

수천명이 디트로이트로 모여들었고, 이 도시는

곧 상업의 중심지로 발전했습니다. 

또한 1837년부터 10년 동안 이 도시는 

미시간주의 주도였습니다. 

 

1855년,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수세인트마리운하가 완공되자

오대호를 이용하는 선박이 많아졌습니다. 

그 당시 디트로이트는 주로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였습니다. 그러나 남북전쟁 뒤

제조업이 크게 발달했습니다. 

 

20세기초, 자동차 왕 포드 같은 사업가들이

디트로이트를 미국 자동차산업의 

본거지로 만들었습니다. 

 

제1차세계대전 동안 디트로이트는 

연합군 측의 군수품을 생산했습니다. 

수많은 남부 흑인과 미국 곳곳의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찾아 디트로이트로

몰려들자 인구가 크게 늘었습니다. 

 

1935년, 노동자들은 디트로이트에서 

미국자동차노동조합연합회(UAW)를 결성했습니다. 

 

도시의 인구가 크게 늘어나자 학교 시설 부족, 

범죄율 증가, 흑백 갈등 문제가 생겨났습니다. 

1950년대와 1960년대에 디트로이트는

다양한 도시재개발계획을 세워

실행했습니다. 1970년대 중반에 몰아닥친

세계적인 불황으로 자동차 생산량이

줄어들자 경제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1980년대 중반부터 다시 회복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