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리 - 댈러스의 경제,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미국 남부 텍사스주에 있는 상공업도시입니다. 포트워스 동쪽에 있는 완만한 대초원지역에 있습니다. 트리니티강이 댈러스를 가로질러 흐릅니다. 강의 동쪽과 북쪽에 주요 상업지역에 있습니다.
이 도시는 교향악단, 음악당, 미술관, 박물관 같은 문화시설을 비롯해 대학교가 많아 문화 중심지 구실을 합니다. 또한 스포츠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해마다 1월 1일, 코튼볼구장에서 벌어지는 대학 미식축구 결승전은 미국인들의 큰 관심을 끕니다. 댈러스는 1963년 11월 22일, 미국 대통령 케네디가 암살된 곳이기도 합니다.
댈러스의 경제
제2차세계대전이 끝난 뒤 큰 항공기제작회사들이 댈러스에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댈러스는 눈부시게 발전했습니다. 미국의 제조업 중심지로서 전자 및 전기 장비, 항공기와 미사일 부품, 석유 시추장비, 여성용 의복을 생산합니다. 인쇄업, 출판업, 식품가공업도 활발합니다. 전체 노동자의 1/4이상이 약 4,000개에 이르는 공장에서 일합니다.
댈러스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목화 시장이며, 석유회사도 많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알레스카주를 뺀 미국 본토 석유 매장량의 3/4이상이 댈러스 인근 800km이내에 묻혀 있습니다.
연방준비은행의 댈러스 지부를 비롯하여 100개아 넘는 은행이 댈러스 대도시권에 몰려 있습니다. 또한 보험회사도 많이 있습니다. 댈러스와 포트워스 중간쯤에는 유명한 댈러스-포트워스 공항이 있습니다.
댈러스의 역사
1941년에 변호사이자 사업가인 브라이언이 댈러스의 트리니티강에 처음으로 교역소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서부로가는 마차 행령, 인디언, 들소 사냥꾼들은 상대로 장사를 했습니다. 그런 다음 곧 이 일대의 땅을 팔기 시작했습니다. 1855년에는 프랑스 과학자, 작가, 미술가, 음악가들이 댈러스 근교에 협동촌락을 만들었지만 얼마 안 되어 흐지부지되고 그들은 대부분 댈러스로 이사했습니다.
남북전쟁 때, 댈러스는 남군의 행정 본부였습니다. 1870년대 초에 철도가 개통되자 농기구공장과 들소 가죽 시장이 들어서고 가죽제품공장도 생겼습니다.
19세기 후반부터 교통이 발달하고 교역이 활발해지자 인구는 크게 늘어났습니다. 1930년, 텍사스 동부에서 엄청난 유전이 발견되자 댈러스 경제는 급속히 성장했습니다.
제2차세계대전 때는 항공기제조공장 같은 방위산업체가 들어섰습니다. 전쟁 뒤에는 대규모 회사들이 댈러스로 몰려들었고 도시는 계속 성장했습니다.
1960년대부터 1970년대에 걸쳐 댈러스 교외지역이 시내보다 더 빨리 발전했습니다. 이러한 경향을 막고자 댈러스시는 시내를 발전시키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 계획의 성과로 1970년대에 많은 대기업들이 댈러스로 모여들었고, 댈러스-포트워스공항 건설을 비롯하여 대대적인 건축 붐이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건축 붐은 1980년대까지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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